담당부서
교육부 교과서정책과 담당과장 김주연(044-203-6477) 담당자 사무관 이항섭(044-203-6121)연구사 조정민(044-203-6473)연구사 백현일(044-203-7025)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8학년부터 초.중.고에서 사용될 새 검.인정 교과서의 전시가 9월 20일부터 시작되고, 10월말까지 각 학교의 교과서 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에 전시되는 새 검.인정 교과서는 교육부로부터 검.인정심사권한을 위탁.위임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검.인정심사에 합격한 교과서들이다.
※ 교과서 검.인정 심사 : 2016. 12월 ~ 2017. 9월
○ 새 교과서의 학교현장 전시는 고등학교는 9월 20일(수), 중학교는 9월 22일(금), 초등학교는 9월 25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전시대상 교과서는 총 413책 1,101도서로, 학교급 별로 보면 초등학교 8책 56도서, 중학교 30책 259도서, 고등학교 375책 786도서이다.
※ 서책 전시 : 72책 605도서(초 8책 56도서, 중 23책 251도서, 고 41책 298도서)
※ 웹 전시 : 342책 508도서(중 7책 8도서, 고 335책 500도서)
※ 고등학교 성공적인 직업생활(1책 12도서)은 서책과 웹 전시 병행
□ 각 학교의 교과서 선정절차는 ‘교원 의견 수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립학교는 자문)’, ‘학교장 최종 확정’의 단계로 진행된다.
○ 학교에서는 교과서 전시본과 (사)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의 2017년 검·인정 교과서 ‘전시본 설명자료’를 참고하여 심의를 하게 된다.
○ 공정한 교과서 선정을 위해 학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들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또는 [공직자윤리법]을 준수해야 하며, 교과서 심의.선정 관계자에 대한 부정청탁 행위는 법령에 따라 엄격히 제한된다.
○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정된 교과서는 10월말까지 주문이 완료되고, 올해 12월말부터 2018년 2월까지 학교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 새 교과서들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학습량 적정화, 실생활과의 연계, 교수·학습 및 평가 개선 등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즐거운 배움을 지향하고 있다.
○ 특히 신설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70~80%)으로 쉽게 구성하여 사교육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 주요 교과별 새 교과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국어는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는 교과서를 지향하며, 특히 교과서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을 구성하여 수업 혁신을 꾀하였다.
※ (한 학기 한 권 읽기)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0년간 매학기 실시,수업시간에 책 한 권을 읽고, 함께 토론하고, 쓰는 국어 수업 혁신 프로젝트
○ 수학은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학습 부담을 줄이고, 실생활 속의 다양한 활용 예시를 확대하여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하였다.
○ 통합사회는 핵심개념의 통합적 이해를 돕고 사회현상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사회현상과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도록 하고, 탐구활동 등에 교과역량*을 명기하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및 의사 결정력,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정보 활용 능력
- 또한, 중학교 사회 및 도덕 학습내용의 약 70~80%를 반영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개발되었고, 중학교에서 배운 용어와 개념을 활용하여 사회현상에 대한 통합적 사고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 통합과학은 학생 참여 및 탐구 활동을 강화하여 과학적 기초개념과 자연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 토의·토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제공하여 교실 수업 개선을 유도하고, 교과역량*의 기능과 태도가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구성하였다.
* 과학적 사고력, 과학적 탐구 능력, 과학적 문제 해결력,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 과학적 참여와 평생 학습 능력
- 중학교까지 학습한 개념의 약 70~80%를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학습 부담을 경감하였다.
□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새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과서를 선정하는 학교들이 많을수록,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