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수능 시행 일정과 원서 접수, 시험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6년 11월 18일(수) 시행된다. 성적 통지 일정과 응시 절차 역시 함께 안내됐으며, 수험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학습 계획과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와 영어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유지된다. 시험 운영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현재 고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학부모에게도 의미가 있다. 자녀의 학년이 아직 낮더라도 수능 일정과 입시 운영 방향을 미리 이해하면 장기적인 학습 계획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향후 학습 목표를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남은 학습 기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대
지난 4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시기관과 교육계 분석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 전반에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보다 체감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어 역시 EBS 연계 체감도가 높고 전반적인 문항 구성이 무난해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점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학 영역은 달랐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포함되면서 상위권 학생들 사이의 점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의 변별력이 유지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의약학계열이나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단순히 점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 수능에서는 난이도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시험은 학습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국어와 영어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한 학생이라도 수학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가 지난 4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올해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 이른바 'N수생' 비율이 관련 통계 공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사회탐구 선택 쏠림 현상까지 심화되면서 입시업계는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수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총 48만83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전체 지원자는 1만5229명 감소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9만6931명으로 전년 대비 7044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19.8%로,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졸업생 접수 인원이 9만 명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입시업계는 올해 N수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2027학년도가 현행 통합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을 꼽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는 선택과목이 폐지된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고 고교 내신도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과대학 선발 인원이 늘어난 점도 상위권 수험생들의 재도전을 자극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7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내신 5등급제 본격 시행…“시험 점수만으로는 부족하다” 수행평가·과목 선택 중요성 커져…중학생부터 입시 전략 변화 필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내신 5등급제가 본격 적용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준비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9등급제보다 상위 등급 인원이 확대되면서 단순히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따르면 현재 고1 학생들은 기존 내신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 체계 아래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교과 성적뿐 아니라 수행평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과목 선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함께 운영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들도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떤 학업 역량을 보여주었는지 더욱 면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입시에서는 단순 문제풀이 중심 학습보다 독서 활동, 서술형 평가 대비, 탐구 활동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 수업 참여도와 수행평가 준비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학부모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을 넘어 글의 의미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뜻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같은 학년 안에서도 읽기 이해력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긴 지문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국어뿐 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 등 전 과목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중·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긴 비문학 지문과 자료 해석형 문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교육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 변화가 학생들의 읽기 습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긴 글을 끝까지 읽고 사고하는 경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교와 교육업계에서는 독서토론, 비문학 독해,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단순 독서량 확대보다 학생이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학부모들에게도 초등 시기 독서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일정 시간을 정해 책 읽기 습관을 만들고, 독후 대화나 질문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안전사고에 따른 법적 책임 부담으로 급격히 위축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교사 보호 제도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교육부가 교사 면책 강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정상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하면서도, 단순 면책 확대를 넘어 구조적 안전 지원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국무회의와 참모회의 등에서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사실상 축소·기피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구더기가 무섭다고 장을 담그지 않을 수는 없다”는 취지로 교육 활동 자체가 사라지는 상황을 비판했다. 대통령은 체험학습이 학생들의 사회성·협동심·현장 경험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임에도, 일부 사고 발생 시 교사 개인에게 형사·민사 책임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행 구조가 현장을 지나치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관계 부처에 법·제도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논의의 직접적 배경은 2022년 강원 속초의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다. 당시 인솔 교사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처벌 대상이 되면서 전국 교원사회에 큰 충격이 퍼졌다. 이후 현장체험
최근 교육당국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교육 현장의 실제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학부모들은 교육과정, 학교 운영, 돌봄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니터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온라인 설문, 간담회,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교육청은 이렇게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및 신규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교육 정책이 행정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자녀 교육을 직접 책임지는 학부모의 경험과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단순히 학교나 학원을 선택하는 수준을 넘어, 자녀가 속한 교육 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돌봄 운영 방식, 방과후 프로그램, 기초학력 지원 정책 등은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실제 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교육 현장의 만족도를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보호자 교육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조례 수준에 머물렀던 학부모 교육 운영과 참여가 법률에 명시되면서, 학부모는 교육의 보조적 존재가 아니라 학교와 자녀 교육의 공식 주체로 한층 분명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개정 내용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호자의 역량 함양, 교육정책 이해, 소통 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학부모 정책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 보호자 교육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전국·지역 학부모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근거도 신설돼, 앞으로는 학부모 대상 교육과 학교 참여 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기반이 생겼다. 이 조치는 학부모에게 중요한 변화로 읽힌다. 그동안 학교 참여나 학부모 교육은 지역과 학교에 따라 편차가 크고, 법적 근거가 약해 실질적 참여 보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법 개정으로 학부모는 자녀 교육 정보를 더 체계적으로 제공받고, 학교와의 소통 과정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제도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 학부모 연수, 교육정책 안내처럼 가정과 학교의 협력이
이번에 공개된 MAI 경제교육 AI 에이전트는 경제 학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이용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전문가 가운데 자신의 수준을 고를 수 있고, AI는 그에 맞춰 문장 구조와 경제 용어를 조정해 같은 뉴스를 다르게 설명한다. 매경미디어는 이를 통해 쉬운 입문 학습부터 심화 학습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초등학생 수준을 선택하면 반도체·저장장치 관련 기사도 일상적인 표현으로 바꿔 설명하고, 전문가 수준을 선택하면 QLC 낸드플래시, SSD 같은 전문 용어를 포함해 산업적 의미까지 설명하는 식으로 내용이 구성된다. 뉴스를 읽은 뒤에는 이해도를 점검하는 사지선다형 퀴즈가 함께 제공된다. 기사 한 건당 약 5개의 문제가 출제되며, 개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나만의 AI 튜터’ 기능을 통해 기사 내용과 연결된 후속 질문을 추천하고, 이용자가 관련 개념을 추가로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에는 학습 지속을 유도하기 위한 요소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개인 맞춤형 학습현황판에서 퀴즈 점수와 연속 학습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서는 이런 구성을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의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2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의 등급 결과 자체보다 "각 과목에서 드러난 약점을 분석하고 남은 입시 기간의 학습 우선순위를 재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7학년도 대입의 첫 시험대는 '완성'이 아닌 '진단'의 의미가 크다는 전문가 진단이다. ◇ 작년 수능과 비교해 "약간 쉬운" 난도…국어·수학는 평이, 영어는 까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작년 2026 수능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약간 쉬운'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전국 단위 시험을 처음 치르는 고3 수험생들에게는 체감 난도가 결코 낮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평이한 구성으로 출제되었다. 지난해 수능의 문제 배치 순서를 그대로 따라 독서 17문항, 문학 17문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장주의와 적부 심사(사회), 정체성과 규범(인문), 도파민(과학) 등 다양한 제재가 활용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시간 관리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도 공통 과목은 작년 수능보다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