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17일 2023년 구·군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 공모 심사 결과 최종 4개 구(부산진구, 북구, 연제구, 수영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이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2021년 1차 연구(구·군의 육아친화성 분석), 2022년 2차 연구(강서, 수영구 시범사례 적용 및 발전방안 모색)를 바탕으로, 올해 구·군 대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은 ▲(서비스) 육아기관 연계 생활권별 찾아가는 프로그램·서비스 확대 ▲(인적 네트워크) 소통·공감 부모네트워크 조성·운영(생활권별 참여, 좌담회, 의견 정책화) ▲(철학과 가치) 아이배려, 함께육아 문화확산(함께육아 아빠단 구성·운영) 부분을 필수 사업으로 하고, 그 외 구·군의 지역(생활권별) 여건 맞춤 연계발굴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부산진구는 찾아가는 언어치료실 및 전문가 상담 ▲북구는 영아 안심 홈 대여 서비스 및 우리 가족 건강플러스 사업 ▲연제구는 이야기 사절단 및 야간·주말 아이돌봄 지원사업 ▲수영구는 찾아가는 부모교육 및 조부모 양육 참여 프로그램(삼대가 행복한 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우리 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가치'인 아이들을 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의지로,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플러스'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올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을 본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생활권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친화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선정 구의 부모 네트워크,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구별 육아친화마을 추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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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광역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