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월 12일 서울에서 ‘2025년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를 열고, 향후 교육 현장에 적용될 AI·디지털 학습 모델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AI 맞춤형 학습 시스템, 디지털 교과서 활용 방안, 교사의 역할 변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학습 지원과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자녀의 학습 환경과 학습 방식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AI 기반 학습 도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의 교육 지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교육부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한다. 새로운 학습 도구와 환경에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