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선택권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의 핵심 제도”라며, 하위권 학생도 제도 속에서 포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보충학습 강화, 책임교육제 확대 등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초학력 미비, 학교 간 격차, 교사 업무 과중 등의 문제로 제도 안착이 쉽지 않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고교학점제는 자녀의 수업 선택, 졸업 요건, 대입 전략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특히, 성취도가 낮은 학생에게는 ‘낙오 없는 제도 운영’이 가장 현실적인 관심사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 대책이 실제로 작동할지가 중요한 대두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