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AI 에이전트' 이용자 수준별로 경제 뉴스 학습 지원

매경미디어가 12일 ‘MAI 경제교육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초등학생부터 전문가까지 5단계 난이도를 설정하면 이용자 수준에 맞춰 경제 뉴스를 설명하고, 퀴즈와 후속 질문 기능으로 학습을 돕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MAI 경제교육 AI 에이전트는 경제 학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이용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전문가 가운데 자신의 수준을 고를 수 있고, AI는 그에 맞춰 문장 구조와 경제 용어를 조정해 같은 뉴스를 다르게 설명한다. 매경미디어는 이를 통해 쉬운 입문 학습부터 심화 학습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초등학생 수준을 선택하면 반도체·저장장치 관련 기사도 일상적인 표현으로 바꿔 설명하고, 전문가 수준을 선택하면 QLC 낸드플래시, SSD 같은 전문 용어를 포함해 산업적 의미까지 설명하는 식으로 내용이 구성된다. 

 

뉴스를 읽은 뒤에는 이해도를 점검하는 사지선다형 퀴즈가 함께 제공된다. 기사 한 건당 약 5개의 문제가 출제되며, 개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나만의 AI 튜터’ 기능을 통해 기사 내용과 연결된 후속 질문을 추천하고, 이용자가 관련 개념을 추가로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에는 학습 지속을 유도하기 위한 요소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개인 맞춤형 학습현황판에서 퀴즈 점수와 연속 학습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서는 이런 구성을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의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경제교육에 접목한 사례로 소개했다.

 

매경미디어는 이 서비스가 자사 60년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기사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같은 범용 AI와 달리 매일경제의 경제 뉴스 자료를 바탕으로 해 시사와 경제 맥락에 특화한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명수 매일경제 이사 겸 매경AX 대표는 이 서비스를 두고 “독자의 뉴스 경험을 평면적인 읽기에서 입체적인 탐구로 전환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장승준 매경미디어 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뉴스 기반 AI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MAI 경제교육 에이전트는 QR코드로 접속한 뒤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에게 이 서비스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자녀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퀴즈를 통해 경제 뉴스를 ‘어려운 정보’가 아니라 ‘배울 수 있는 지식’으로 받아들이게 도와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MAI 경제교육 AI 에이전트는 경제 뉴스를 연령과 이해 수준에 맞게 풀어내며,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시사 학습의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서비스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