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순)은 2017년 2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노원구, 도봉구 일대 학원 및 교습소의 심야교습 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야교습 집중단속은 공교육정상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의 건강권, 수면권 보장과 심야 유해 환경 및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노원구, 도봉구 일대 총 2,241개의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22:00시 이후 교습 행위를 단속하며, 특히 교습시간 무단연장 민원 빈발 지역과 중계동 및 노원역 일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심야교습 집중단속이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단속 후 일정 시기가 지난 후 재차 단속함으로써 불법 심야교습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부교육지원청은 2016년에도 총 1,127개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심야단속을 통해 12개(원)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학원의 불법 심야교습에 대한 벌점은 다음과 같으며, 벌점은 2년간 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건축물 석면조사 대상 학원 건축물의 연면적 기준을 확대하고, 모든 석면건축물에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측정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이 2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석면안전관리법’은 공공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의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면적의 합이 50㎡ 이상인 경우 석면건축물로 지정하며, 석면건축물 소유자는 안전관리인을 지정하고 매해 6개월마다 손상 상태 점검 등의 관리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석면조사 대상 학원 건축물 중 연면적 1,000㎡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만 석면조사 의무가 부여되어 그 이하의 학원 건물이 제외된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 시행령에서는 기준 대상을 430㎡ 이상으로 변경하여 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신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학원 건축물 소유자(연면적 430㎡ 이상 1,000㎡ 미만)는 2019년 1월 1일까지 석면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건축물 석면조사를 하지 않은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공공건축물(500㎡ 이상), 문화‧집회‧의료‧노유자시설(5
건국대학교는 성적 기준 및 신청 기한 경과 등으로 인해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가계곤란 재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잔액 범위 안에서 총 19억 6천만원의 총장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건국대가 국가장학금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장학사정관’ 제도의 하나로 지급하는 이번 총장특별장학금의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소득 5분위 이내 학생이다. 교내장학금 수혜 최소 자격 이상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270여명의 학생에 평균 154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소득분위로는 1~2분위로 국가장학금 I유형 지원대상이지만 성적기준(B학점·80점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도 이번 총장특별장학(장학사정관장학)에서는 성적기준이 평점 2.0 이상으로 현저히 낮아 등록금 전액인 최대 50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가장학금 I유형에서 소득 4분위 학생의 경우 학기별 최대 지원 금액이 143만원,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이 286만원이지만 대학별 자체 노력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II유형과 다른 교내 장학, 이번 총장특별장학 등을 합쳐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을 수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관내 신규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은 담당공무원이 학원·교습소를 직접 방문해서, 학원 운영자가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 학원을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맞춤형 컨설팅은 기존의 적발 위주의 지도·점검 행정에서 벗어나, △학원 관련 법규 안내 △불법 운영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 전파 △안전사고 예방교육 △운영상 궁금했던 사항 답변 등 학원이 원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신규 설립된 109곳의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을 받은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8.5%가 ‘만족’이상으로 답하여 컨설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 결과는 △‘매우 만족’88.6%, △‘만족’9.9% △‘보통’1.5% 등이다. 특히 운영자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고, 현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규 학원의 미숙한 사항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도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4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13일(금) 오전 10시 30분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함께 여는 미래-18세 선거권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당사자인 청소년 외에도 학부모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함께 참여해 ‘18세 선거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선거 연령이 인하될 경우 학교가 소위 정치판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한 편에서는 선거권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그 어떤 공부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만큼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SNS를 통해 “18세 청소년에게 납세와 병역의 의무는 부과하지만 권리는 부여하지 않아 미안하다”며 “이제 정치가 제 몫을 해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은 19대 국회부터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으며 20대 국회에서도 (사)생활정책연구원과 함께 18세 선거 연령 인하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30여명의 국회의원과 ‘18세 선거권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1990년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진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자동차 주요 거점을 견학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지난해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1학기 40개교, 2학기 80개교 등 총 120개 중학교 약 4,8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교실 내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총 12만 7,200 시간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
한국씨티은행과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코리아는 1월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는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3억4,800여만원(미화 30만 달러)를 전달했다.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및 JA 코리아 직장인 봉사단이 특성화고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6교시에 걸친 수업을 통해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 관계형성 기술, 직업 윤리 등 사회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사례 위주로 교육한다. 그리고 6교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이후 진행되는 2박3일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통해 진로탐색,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 산업군 및 직무컨설팅, 심층면접 연습,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등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와 기술을 추가로 교육받게 된다. 2015년에 시작되어 3개 도시 17개교에서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3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교육을 받았으며, 겨울방학 기간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될 이번 제 3
서울시는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컬러컨설팅 사업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색채 및 그래픽디자인을 개발, 적용한 후 스트레스 반응 검사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평균 20.7% 감소하였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게 개선(응답학생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획일적이고 딱딱한 학교 공간을 감수성을 키우고 학습능률을 높이는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컬러테라피 이론을 도입하는 컬러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시내 27개 학교에 색채 및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특히 지난해는 시범학교를 10개소(고등학교 2개소, 특수장애인학교 1개소 포함)로 확대 선정하여 컬러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면서 객관적인 사업효과성 평가를 위하여 만족도 조사와 더불어 신체 스트레스 반응 검사인 타액코티솔(唾液 cortisol)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타액코티솔 검사는 검사대상의 신체 분비물인 침 속에 포함된 코티솔의 농도변화로 스트레스의 증감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시는 색채와 그래픽 등 학교환경의 변화가 사용자의 정서에 미친 효과를 분석할 목적으로 2016년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체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유료로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을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운영한다. 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며 서점련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한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 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선정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될 500여 종의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13일(월)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도깨비책방은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시설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 운영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서점온을 통해 회원 가입 후 도서 배달을
교육부가 2016년 11월 28일 공개한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약 한 달간의 국민 의견 수렴, 편찬심의회심의 등을 거쳐 수정·보완하고 2017년 1월 31일 최종본을 확정·발표하였다. 지난 2015년 11월 3일 교육부는 이념편향성 등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사편찬위원회를 국정 역사교과서 책임 편찬기관으로 지정하고 1년여 기간 동안의 집필·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본을 마련하였다. 특히 교과서 개발 사상 최초로 지난해 11월 28일 현장검토본을 웹에 공개하여 국민은 물론, 역사교원, 국회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제출된 의견은 국사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의 면밀한 검토와 편찬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본에 반영되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 적용 시기를 2017년에서 2018년으로 1년 연기하는 한편 2018학년도부터는 단위 학교가 국·검정교과서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국·검정 혼용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연구학교의 현장 적합성 검토, 최종본 웹공개 등을 통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