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유아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시범 운영에 나선다.
o 이번 유아 생존수영은 만 5세를 대상으로 하여 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하게 운영될 예정으로, 지난 6월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10차시 내외로 진행한다.
□ 생존수영은 자유영 등 영법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위급 상황 시 유아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안전교육으로,
o 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 과자봉지 등)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 위급 상황에서 구조자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o 교육부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유아 수준에 적합하게 적용 가능한 일반화 모델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유아들이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시범운영에 앞선 7월 16일(월)에는 경북 구미에서 유치원 생존수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아 대상 생존 수영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o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존수영 개념을 알고, 생존수영 운영 현황과 관리방안 관련 사례를 공유하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습한다.
o 또한, 유치원별 생존수영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시범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 아울러, 올해 7월 중에 전국 유치원에서 ‘물놀이 안전교육’ 및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부모 대상 물놀이 안전지침 등의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분석”(통계청, ’18. 5. 3.) 1위-운수사고, 2위-질식, 3위-익사사고
□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아들의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유치원에서의 유아 대상 안전교육 뿐 아니라, 부모 등 보호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고 당부하며,
o “유아 대상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계기로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를 안전하게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