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직업계고(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ㆍ일반고 직업계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
□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성공적인 직업생활」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전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온라인교육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한다.
o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이 공통으로 배우게 되는「성공적인 직업생활」과목은 근로관계법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이 대단원으로 편성되어 학생들에게 예비 직업인으로서 노동인권에 관한 소양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o 또한 교육부는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협업하여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말부터 9월까지 전국의 587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전국 27개 안전보건공단 지사의 전문 강사가 관할 지역 학교에 방문하여 직군별 재해사례와 산재발생시 처리절차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o 한편,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포함한 전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은 교육부의 위탁으로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전운배)이 개설한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온라인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한다.
※ 현장 사례 중심으로 20여분씩 15차시로 구성, ‘18.5.31.~12.31.까지 운영
□ 직업계고 교사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 연수도 강화한다.
o 교육부는 직업계고 교사들의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박 2일 집합연수를 대폭 확대한다.
- 2012년 500여 명으로 시작된 집합연수 대상을 2017년 3,000명,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6,000명으로 확대하여 많은 교사들이 관련 역량을 키울 전망이다.
o 이외에도 금년 8월부터 교사 원격연수 과정을 15차시 분량으로 개설하여 중앙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시ㆍ도교육청 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진출하기 전에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에 대한 소양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o “특히 학교의 예비 직업인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에 대한 교육력이 제고되도록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교사 연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